JavaScript란?

JavaScript가 존재하기 이전의 웹 생태계

이 당시엔 웹 브라우저가 존재했지만, HTML과 CSS로 아주 간단한 스타일만 적용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. CSS 또한 지금처럼 화려하게 적용할만한 기능이 없었고, 현재의 워드프로세서보다 더 적은 기능으로 텍스트를 꾸미고 간격을 조정하는 게 전부였습니다.

HTML이라는 단어 그대로 Hyper Text를 이용해 각 문서(페이지)간 이동이 원활하게 꾸며둘 수 있는 순수한 Markup Language로서 이용이 되었습니다.

순수하게 문서를 웹으로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이용한 것입니다.

자바스크립트는 이런 정적인(Static) 문서를 조금 더 동적(Dynamic)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, NetScape라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상호작용을 강조하기 위해 간단한 기능을 넣어 만든 것이 자바스크립트의 시초였습니다.

정적(Static) 페이지 vs 동적(Dynamic) 페이지란?

정적 웹 페이지 (Static Web Page)는 미리 작성되어 확정된 페이지로 실시간 정보나 맥락을 반영하지 못합니다. 예를 들어, 항상 같은 사진과 함께 같은 링크로 연결되는 하이퍼링크만 존재하는 페이지는 정적입니다. 이 경우, 연산이 필요 없으므로 Javascript로 프로그래밍할 이유가 없고 HTML로만 작성 가능합니다.
동적 웹 페이지 (Dynamic Web Page)는 맥락,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말합니다. 예를 들어, 현재 로그인한 유저의 프로필 사진이 화면에 표시되는 페이지는 동적입니다. 다른 유저가 접속했다면 그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필 사진 또한 다른 사진이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.

이 당시에는 NetScape가 만든 언어가 자바스크립트라는 이름도 아니었고, NetScape를 시작으로 브라우저를 만드는 각 회사에서 자신들의 브라우저에서 좀 더 다이나믹한 상호작용을 위해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했습니다.
웹 개발자들은 각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코드를 따로 작성해줘야 했기 때문에 (아주 복잡한 문제들이 있었지만... 브라우저 전쟁 참고) 표준화 작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고, 그 결과 Ecma International에서 ECMAScript(ECMA-262)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자바스크립트 표준을 제정하기 시작합니다.

결국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는 Ecma international에 의해 제정된 표준이 구현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